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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행복론

      1886, 가장 쉬운 행복론

                      나와 우주 9

                              박수만이 박수 박수

 

그러나 비록 행복이 모든 목표의 가운데 목표라 하지만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은 행복을 넘어 우리의 존재의

신비를 아는 것이다

거기에 이르기까지는 우리의 많은 욕망이 충족된다 하드래도

여전히 남는 불만이 있다

 

우리를 못살게 구는 목소리가 우리 안에 (욕심 시기 질투 등)

서 계속 질문을 던지기 때문이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서 왔을까 무엇이 내 인생의 의미와 목적 인가

나는 죽어서 어디로 가나 이런 사실들을 누가 가르쳐 줘서

알아 가 지는 게 아니라 나 스스로 믿음을 얻어

 

그 믿음을 이해하는데 우리는 이 해답을 얻기 위하여

평생을 두고 궁구해야 하며 그런 과정이 중요하다

그 과정에서 얻어지는 것 무한한 사랑 그리고 깊은 겸손

을 얻는다

 

바로 그 과정이 행복이다

조건과 이유가 있는 행복은 그 조건과 이유가 없어지면

따라서 없어진다 행복은 처음부터 우리 안에 있는

의식 상태이지만 자꾸 어지러운 맘 상태로 덮여있다

 

아름답게 떠 오르는 아침해가 구름 뒤에 숨어있듯이

우리 안에 있는 이 행복도 매일의 복잡한 관심사 뒤에

숨어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깨어 잇지 않을 때

(늘 행복하다 하는 생각을 잊을 때)가 많은지라

자기 가슴 깊은 곳에 숨어있는 하늘나라를 쳐다 보고

생각하지조차 못하는 것이다

 

그래도 우리는 이전처럼 제약의 구름 위로 솟아 올라

제 (자신 ) 속에 있는 진정한 기쁨의 근원을 다시

발견할 수 있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사랑하며 살아도 남은 세월은 너무 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