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2,가장쉬운 행복론
우주와 사람 42
박수만이 박수 박수
마지막으로 우리가 근원에 닿아서
살고있음을 보여주는 증표는
우리가 희생자가 아니라
창조자 임을 스스로 안다는 것이다
이 세상은 우리의 생각 느낌 욕망 해석을 통해서
비추는 거울임을 우리는 안다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상황 모든 관계 모든 자신이
우리 안에있는 무엇의 반영임을 안다는 예기다
문제가 발생하여 성가실 때 우린 바깥을
살피는 방식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하지 않는가
그것은 식물의 뿌리에 물을주는 대신
그 잎만 윤나게 닦아주는것과 같기 때문이다
살면서 겪는 일들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 경우 그것이 본인 스스로 만든
작품임을 안다 이를 알지 못해서
사람들은 스스로 희생자가 되어
공연한 원망을 하는 것이다
불쌍한 내 팔자야 어쩌자고 이런일을당한단 말이냐
그래도 난 무능하니까 어쩔수 없지
우리가 만드는 세상에 살면서
어찌하여 세상이 바뀔때를 기다린단 말인가
우리게 무슨일이 일어나는 것은
우리가 그걸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사랑하며 살아도 남은 세월은 너무 짧습니다
184-1-2,행복을 찾아서
나란 무엇인가
박수만이 박수 박수 모심
잘 준비(準備)하고 준비된 것에 최선(最善)을 다하여 열정(熱情)을
쏟아 부었기 때문일 것이다.
과연 어떻게 늙고 죽어야 할까?
첫째: 사람답게 늙고 =웰에이징(Wellaging)
행복하게 늙기 위해서는 먼저 노년의 품격(品格)을 지녀야 한다.
노년의 품격은 풍부(豊富)한 경륜(經綸)을 바탕으로 노숙(老熟)함과
노련(老鍊)함을 갖추는 일이다.
노년의 삶을 불안(不安)해 하는 것은 자신의 존재감(存在感)을
잃어가기 때문이지만,
오히려 노년은 지성(智性)과 영혼(靈魂)이
최절정(最絶頂)의 경지(境地)에 이르는
황금기(黃金期)임을 인식(認識)해야 한다.
노숙함과 노련함으로 무장(武將)하여 노익장(老益壯)을 과시(誇示)하라!
산행(山行)과 명상(瞑想),클래식 음악(音樂)과 독서(讀書)와 같은
영성(靈性: 신령한 품성이나 성질) 생활(生活)의 여유(餘裕)를
온 몸으로 즐겨라.
최고(最高)의 노후(老後)는 우리가 무엇을 꿈꾸느냐에 달려 있다.
노년은 24시간 자유다.태어나서 처음 맞이하는
나만의 자발적(自發的) 시간이다.
여유작작(餘裕綽綽:빠듯하지 않고 넉넉함)하고
여유만만(餘裕滿滿) 한 여생의 시작을 위해
팡파르를 울려야 할 때다.
웰에이징(Wellaging)을 위해 노년 특유(特有)의 열정(熱情)을
가져야한다.
노년의 열정은 경륜과 품격이 따른다.노련함과 달관(達觀)이
살아 숨쉬는 풍요한 열정이다.
사랑하며 살아도 남은 세월은 너무 짧습니다
184-1-3,행복을 찾아서
나란 무엇인가
박수만이 박수 박수 모심
‘미켈란젤로’는 로마의 성 베드로 대성전(大成殿)의
돔을 70세에 완성했다.
‘베르디’, ‘하이든’, ‘헨델’ 등도고희(古稀)의 나이를 넘어 불후(不朽)의
명곡(名曲)을 작곡(作曲)하였다.
행복하게 늙기 위해서는 또한 인간관계(人間關係)가
매우 중요(重要)하다
나이가들면서 초라하지 않으려면
대인관계(對人關係)를 잘 하여야한다.
즉 인간관계를 ‘나’ 중심(中心)이아니라
타인(他人) 중심으로 가져야 한다.
미국(美國) ‘카네기멜론 대학(大學)’에서
인생에 실패(失敗)한 이유에 대하여
조사(調査)를 했는데,
전문적(專門的)인 기술(技術)이나지식(智識)이 부족(不足)했다는 이유는
15%에 불과(不過)하였고,나머지 85%는 잘못된 대인관계에 있다는
결과(結果)가 나왔다.그만큼 인간관계는 살아가는데
중요한 부분(部分)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나이가들면서 사람은 이기주의적(利己主義的)
성향(性向)이 강(强)해진다.노욕(老慾)이 생긴다.
모든 것을 자기중심적(自己中心的)으로 생각한다.
그러면서 폭군(暴君)노릇을 하고 자기도취(自己陶醉)에 몰입(沒入)하는
나르시즘(narcissism:자기도취증)에 빠질 수 있다.
또는 염세적(厭世的)이고 운명론적(運命論的)인
생각이지배(支配)하는 페이탈리즘(fatalism:운명론)에
빠질 수도 있다.이런 사람의 대인관계는
결국 초라하게 될수 밖에없다.
사랑하며 살아도 남은 세월은 너무 짧습니다
184-4,행복을 찾아서
잘 늙기 박수만이 박수 박수 모심 결국 인간관계는 중심축(中心軸)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물질(物質) 중심의 인간관계를 갖는 사람은나이 들수록 초라(?羅)해 지고,일 중심이나 ‘나’중심의 인간관계를 갖는 사람도 역시 외로움에 휘말리게된다. 그러나 타인(他人) 중심의 인간관계를갖는사람은 나이가들어도 찾아오는 사람이 많고,따르는 사람도많다. 가장 바람직한것은 타인 중심의 인간 관계라할 수 있다. 둘째: 사람답게 살고 =웰빙(wellbeing). 사랑과 은혜(恩惠)로 충만(充滿)한 노년을 우리는 웰빙(well-being)이라고한다. 웰빙은 육체(肉體)뿐 아니라정신(精神)과 인품(人品)이 건강(健康)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웰빙은육체적인 강건(强健)함 보다 정신적인 풍요와 여유에 더 중점(重點)을 두어야한다. 인자(仁慈)함과 포근함이 묻어나는 한,그리하여 사랑과 용서(容恕)의 미덕(美德)으로 넘쳐나는 한,노년 노후는 일빙(ill-being:심신을 혹사시키는 일)이 아니라 오히려 웰빙(well-being)의 시기이다. ‘잘 먹고, 잘 입고, 잘 노는’ 것만으로는 웰빙이 될 수 없다. 정신과 인품이 무르익어가는 노년이야말로인생의 최고봉(最高峰)이자 웰빙의 최적기(最適期)다. 사랑하며 살아도 남은 세월은 너무 짧습니다 184-6,행복을 찾아서 잘 늙기 박수만이 박수 박수 모심 왜 그런가?노년의 그런 추함은 어디서 오는가? 사랑과 용서(容恕)의 삶에 인색했거나 은혜의 삶을 잠시 망각(忘却)했기 때문이다 노년은 용서하는 시기이다.용서의 근간(根幹)은 사랑이다. 사랑만이 인간을 구제(驅除)하는 희망(希望)이다. 사랑과은혜로 충만한 노년을 보내는 사람,우리는 이들을일컬어 '사람답게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것이 바로 웰빙(wellbeing)임을 다시 한번 상기하자. 웰빙은 육체뿐 아니라 정신과인품이 건강해야 함도 잊지 말자! 셋째: 사람답게 죽자 =웰다이잉(welldying). 노년의 삶은 자신의 인생을 마무리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죽음을 준비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죽음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것도 문제이지만‘이만큼 살았으니 당장 지금 죽어도 여한(餘恨)이 없다’고 생각하는, 자신의 삶에 대한 경박(輕薄)한 듯한 태도(態度)는 더욱 큰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소노 아야꼬’는‘죽음이 오늘이라도 찾아오면 힘을다해 열심히 죽을 것’이라고했다. 죽음을 삶의 연장선상(延長線上)에서 경건(敬虔)하게 생각한 것이다. “병에 걸리면 도를 닦듯 열심히 투병(鬪病)을 할 것. 투병과 동시에 죽을 준비도 다해 놓고 언제고 부름을 받으면 “네 ”하고 떠날 준비를 할 것“ 죽되 추(醜)하게 죽지 않도록 아름다운 죽음이 되는 ‘완전(完全)한 죽음’을 강조(强調)하고 있다. 사랑하며 살아도 남은 세월은 너무 짧습니다 184-6,행복을 찾아서 잘 늙기 박수만이 박수 박수 모심 윌리엄 컬렌 브라이언트’는 죽음을 관조(觀照)하면서 이렇게 노래한다. “그대 한 밤을 채찍 맞으며, 감방(監房)으로 끌려가는 채석장(採石場)의노예(奴隸)처럼 가지 말고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떳떳하게 위로(慰勞) 받고 무덤 향해 가거라. 침상(寢牀)에 담요 들어 몸에 감으며 달콤한 꿈나라로 가려고 눕는 그런 사람처럼…”행복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고차원(高次元)의 인생관(人生觀)이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 이 인생관의 존재 여부가 삶의 질을 확연(確然)하게 바꾸어 놓는다. 이제까지는 세상이 정(定)해놓은 길, 주변(周邊)에서 원(願)하는 길을 따라 걸어왔다면, 이제부터 남은 삶은 어떤 길을 택(擇)하고 어떻게 걸어갈지 오로지 내가 선택(選擇)하고 책임(責任)지며 살아야 한다. 이런 의미(意味)에서 노년의 연륜은 미움과 절망까지도 따뜻하게 품을 수 있어야한다. 성실(誠實)하게 살면 이해(理解)도,지식(智識)도, 사리 분별력(事理 分別力)도, 자신의 나이만큼 쌓인다. 그런 것 들이 쌓여 후덕(厚德)한 인품이 완성(完成)된다. 노년이란 신(神)에 대한 긍정적인사고(思考)가 급속이 자리 잡게되고 그에 대한 심오(深奧)한 깨달음을 얻기 위해 부단(不斷)히 노력(努力)해야 하는 시간이다. 그래서 젊은날의 만용(蠻勇)조차 둥글 둥글해지고 인간을 보는 눈은 따스해 진다. 사랑하며 살아도 남은 세월은 너무 짧습니다 |